Living 자동차 세차 - 실내 세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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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239회 작성일 20-11-24 09:26본문
자동차의 깨끗한 외관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와 탑승자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내부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외부 세차에는 공을 들이는 반면 실내는 소홀히 합니다. 하지만 차의 실내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차에 탑승하면서 함께 들어온 먼지와 습기로 인해 내부 공기가 쉽게 오염되기 쉬우며,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생이 강조되는 시기에 꼼꼼한 실내 세차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중요한 과정입니다.
1. 천장/헤드라이너
외부 세차할 때와 마찬가지로 먼지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 세차의 시작은 헤드라이너부터 시작합니다. 헤드라이너는 보통 직물 소재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각종 미세먼지와 세균이 하기 쉽고 퀴퀴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운전자가 흡연을 한다면 발암물질이 붙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 방법은 우선 브러쉬 및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전용 세정제와 극세사 타월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직물 소재이다 보니 세게 문지르면 보풀이 생길 수 있기에 살살 문지르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오염도가 심하거나 냄새가 난다면 스팀기를 이용해 소독할 수 있습니다.
2. 대시보드 및 인테리어 내장재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은 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차에 탑승했을 때 제일 먼저 눈에 가는 부위입니다. 특히 피아노 블랙과 같은 인테리어 재질은 조금만 오염되어도 눈에 띄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우선 마른 타월로 눈에 보이는 먼지를 닦아야 합니다. 부품 사이 및 좁은 틈에 껴있는 먼지는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솔로 먼지를 털어내며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지가 제거되면 극세사 타월에 인테리어 세정제를 뿌려서 다시 닦아줍니다. 스티어링휠, 센터 콘솔, 기어 레버 등 운전자와 탑승자의 손이 자주 닿는 부위는 손때와 기름기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합니다.
송풍구는 우리가 바람을 직접 마시게 되기 때문에 가끔 소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서 송풍구 안쪽까지 닦아주시거나 스팀기를 이용해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 실내의 플라스틱 부품은 발에 채이거나 딱딱한 물건에 쉽게 긁히기 마련입니다. 이때, 플라스틱 트림 보호제를 사용하면 플라스틱에 생긴 흠집을 완화시키고, 플라스틱의 색을 좀 더 짙게 해줍니다. 제품에 따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기 때문에 새 차 같은 느낌을 오래 지속시켜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세정제 추천제품
TOTAL INTERIOR CLEANER & PROTECTANT
·청소와 보호를 한번에, 다용도, 가죽에 사용 가능
·가격: $6.99 - $39.99(홈페이지 기준)
트림 보호제 추천제품
Armor All® Auto Protectant
·정전기 방지 - 먼지가 잘 쌓이지 않음, 일반 마트에서 구매가능, 가성비 좋음
·가격: $5.99(캐네디언 타이어 기준)
3. 자동차 시트
자동차의 시트는 소재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직물 시트의 경우 먼지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죽시트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직물 시트를 청소하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합니다. 만약 음료, 기름때, 등 얼룩으로 인한 오염이 심하다면 이차적으로 직물 클리너를 이용합니다. 직물 클리너는 제품마다 사용법이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오염 부위에 제품을 분사하고, 스펀지로 문질러서 오염물질을 제거 후, 깨끗한 타월로 닦아내서 마무리합니다.
가죽시트 및 인조가죽 시트의 경우 주기적으로 물티슈나 젖은 타월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바로 닦아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밝은색의 가죽은 의류에서 쉽게 이염되고 색이 탁해지기 쉬운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정제를 시트에 분사하고 부드러운 솔로 문지른 후 극세사 타월로 닦아내면 됩니다. (통풍 시트와 같이 타공된 부위는 세정제를 직접 분사하기보다는 타월에 분사 후 오염 부위를 문질러야 합니다). 천연가죽의 경우 사람의 피부처럼 보습을 해주어야 갈라짐과 손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세정 후에 가죽 컨디셔너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컨디셔너는 차량 전용 제품도 있지만 가죽소 파나 가죽의류에 쓰이는 제품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물 클리너 추천제품
Autoglym Interior Shampoo
·일반 마트에서 구매가능, 괜찮은 얼룩제거 효과
·가격: $14.99(캐네디언 타이어 기준)
가죽 컨디셔너 추천제품
Chemical Guys Leather Conditioner
·독하지 않은 냄새, 가벼운 사용감 (끈적이지 않음)
·가격: $24.99(캐네디언 타이어 기준)
4. 실내유리
자동차의 실내유리는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실외유리만큼 중요합니다. 유리세정제와 극세사 타월을 이용해서 닦으면 되는데, 우리에 묻은 세정제가 마르면서 얼룩을 남길 수 있으니 마른 타월로 재빨리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바닥과 매트
실내 세차의 마지막은 제일 더러운 부분인 바닥과 매트입니다. 밖에서 신발에 묻은 각종 흙먼지, 눈, 비 등은 그대로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데, 그 접촉 부위가 매트입니다.
매트는 우선 바닥에서 분리해서 큰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기를 이용해서 이물질을 흡입합니다. 이후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하고 건조합니다. 직물 매트는 다시 장착하기 전에 완전히 건조시켜야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무 재질의 매트 같은 경우에는 외부세차 시 고압수를 이용하면 이물질을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매트를 걷어낸 바닥에도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도록 합니다.
CBM PRESS TORONTO 11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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