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Good Bye 2015 Vancouv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931회 작성일 15-12-23 11:23본문
Good Bye 2015 Vancouver!!!
"아지랑이 올라오는 안개 낀 바다 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해 본다.
메이플 시럽을 듬뿍 묻힌 와플에 오카나간에서 따온 사과,블루베리,체리등의 과일로 아침 요기를 하고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잭 니콜러스가 디자인 한 골프장으로 향한다.
골프 후 점심으로 밴쿠버 섬에서 아침에 잡아 왔다는 연어와 게,조개등 각종 신선한 해산물들을 오카나간산 와인과 함께 먹는다. 골프에 지친 심신을 온천의 뜨거운 물에 잠시 맡겨 다시 재충전하고 저녁 스키를 위해 산으로 올라간다.
밴쿠버 다운타운이랑 불과 20분 거리에 있어서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야경이 멋드러진다.
스키를 타고 내려와 늦은 시간까지하는 뜨거운 국물이 있는 다국적 음식중에 한가지를 골라 먹으며 하루 일과를 정리해 본다.
이 모든것이 하루만에 그리고 거의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바로 여러분이 계신 밴쿠버입니다."
2011년 2월 위의 글로 시작한 "황지나의 밴쿠버 여행"도 어느덧 5년째를 맞이하며 2015년을 보냅니다.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미래의 시점이 올해 2015년입니다. 30년전 영화에서 현실화된 오늘은 영화에서 상상했던 모습과 비슷하거나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도 있지만 30년이라는 세월이 빨리 지나갔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5년 올 한해도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밴쿠버 역시 1년동안 크고작은 사건들과 환경,상업,관광 등 다양한 부면에서 변화가 많았습니다.
올해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에서 밴쿠버는 3위에 올랐습니다.
눈부신 태평양과 아름다운 산,강,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도심을 느낄 수 있는 밴쿠버는 자연환경은 물론 교육, 안정성, 보건, 문화와 인프라 모두 캐나다내에서 우수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물론 이민자들도 이 곳에 오고자 꿈꾸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행복"은 달려 있다고 하듯이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만 하는 밴쿠버에서 2015년을 마감하는 이 시점에 독자분들이 작게나마 행복감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황지나의 밴쿠버 여행"도 지금 5년간 그래하였듯이 2016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한 2015년 12월을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