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에 난 홍수, 집보험이 안된다고?

대부분의 주택보험에는 '홍수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워털루 대학교 (University of Waterloo)가 실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끼고 보험으로 인해 홍수 피해를 볼 지 여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의 기록적인 악천후로 인해 보험사들이 보상을 많이 한 이후부터, 보험사들은 주택보험을 변경하여, 주택이 홍수로 피해를 보았을 때 주택 소유자를 보호할 수 없도록 보험 약관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주택보험에는 홍수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토론토에 수백 개의 지하실을 침범한 기록적인 폭풍을 겪었을 때부터, 보험사들은 홍수에 대해서는 추가 기능으로 보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주택보험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지 않고, 가입자가 가입하지 않은 경우 보상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주택보험에 가입하고는 있지만, 자신이 이런 종류의 재난에 대해 보험이 적용될 수 없음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2016년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의 대부분이 자신들은 당연히 보상이 될 줄 알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합니다. 윈저의 한 주택거주자는 약 $50,000달러의 피해를 보았지만 그의 주택보험은 그 중 5분의 1인 $10,000만 보상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홍수보험을 커버하는 약관을 가지고 있는 주택보험은 없었으며, 주택보험은 홍수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많은 주택보험정책이 물 피해에 대한 적용 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악천후와 홍수가 아닌 파이프 파열이나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물사고로 인한 피해 등이 대부분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주택 소유주들도 물이 건물의 구조적인 균열에 의해 지하실에 들어가 발생한 누출은 유지보수 문제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보험의 보상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컬럼제공 : 지주영 종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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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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