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MZ”는 꼭 가봐야 할 밴쿠버 음식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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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 Review 2023년 “MZ”는 꼭 가봐야 할 밴쿠버 음식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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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feLatte 댓글 0건 조회 1,854회 작성일 23-01-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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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MZ”는 꼭 가봐야 할 밴쿠버 음식점 5곳 


“MZ” 세대는 2020년을 기준으로 1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Z 세대)과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Z)을 가리킨다. 생각보다 범위가 넓고, “자유분방”, “주장이 강한”, 특징이 음식문화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늘은 “MZ”세대의 음식문화가 잘 반영된 몇몇 밴쿠버 내 음식점 두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자고 한다.


홍대 포차 (1642 Robson St. Vancouver)

첫번째로,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홍대포차”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픈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웨이팅은 생각해두고 가야할 정도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 전형적인 한국 대학가 주점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도 오후 5시부터 새벽 1~2시까지여서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 필자가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토요일 저녁에는 헌팅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한다. 한국 최신곡들과 어우러진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생삼겹살과 소맥을 곁들여 즐기다 보면, 한국에서 보낸 대학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가격대는, 주류비와 세금을 제외하고 인당 대략 30불은 생각해야 하지만, 위치가 다운타운인것을 고려하면 “비싼 유흥”이라고는 정의하지 못할 것 같다.


주막 (52 Alexander St. Vancouver)

두번째로, 맛과 분위기 모두 갖춘 “주막”(ZOOMAK)이다.

홍대포차가 전형적인 대학가 술집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면, 주막은 단란한 실내가 연인들의 대화소리로 채워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러 대화를 나누며 데이트 하기에도, 지인들과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ZOOMAK KOREAN TAVERN(번역하면 ,주막 한국 선술집이다)”이라는 상호명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주류들과(사진 참고) 메뉴를 보유하고 있으며, 퓨전 음식을 지향하고 있어서 다양한 인종의 손님들이 찾는다. 주막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이민자들의 나라 캐나다”의 의미를 실감한다.

본 필자가 추천하는 메뉴는, “해물파전”과 “장 트리오(새우장을 포함 여러 “장”들과 밥을 포함한다)”이다. 특히, 밴쿠버의 비오는 풍경을 배경삼아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즐기다 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점심 한상”과 “안주 한상”처럼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점심 한상”에는 12가지의 반찬과 밥, “안주 한상”에는 6 kinds of Chef’s choice로 구성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현재는 실내 리모델링 기간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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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ZOOMAK INSTAGRAM)


Haven Kitchen + Bar(19664 64 Ave Unit 105)

세번째는, 랭리에 위치한 “만능” 음식점 Haven Kitchen + Bar 이다.

랭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레스토랑은 생소한 장소일 수 있다. 필자는 거리가 멀어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랭리에 지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종종 이러한 음식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을 표현한 fusion 음식을 즐길 수 있고, Bar이라는 상호명에 걸맞게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을 맛볼 수 있다.

11:30am부터 11:00pm까지 운영하며, 브런치, 식사, pub, bar의 색깔을 시간대별로 느낄수 있다.

특이한 점은, 월요일 전 시간대가 happy hour이며,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2:00pm 부터 5:00pm까지 happy hour이라는 것이다. 랭리에 거주하는 구독자분들이라면, happy hour를 활용해서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홍대 뼈해장국 $ 불족발(101-403 North Rd, Coquitlam)

다음으로 소개할 음식점은 밴쿠버 족발 “최고” 맛집, “홍대 뼈해장국 & 불족발”이다. 최고라는 호칭은 한 분야에서 1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단어가 아깝지 않다. 밴쿠버 근교 코퀴틀람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상호명에 걸맞게 족발이 정말 맛있었다. 밴쿠버 내에서 족발 맛집 찾기 쉽지 않은데, 하나 발견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지인과 족발에 소주한잔 하러 재방문해야될것 같다.

이외에, 필자는 돈까스를 추천한다. 최근에 점심 미팅으로 방문했는데, 족발은 heavy할거 같아 돈까스를 주문했다. 물론, 돈까스 고기 자체도 훌륭했지만, 땅콩 기반의 소스가 기가 막혔다. 땅콩 특유의 고소하면서 돈까스 전용 소스의 약간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기사를 작성하며 문득 든 생각이, 족발, 뼈행자국, 돈까스 등 “돼지고기 전문 맛집”이라 해도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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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ongdaekorean_restaurant)


Katsu San(6011 No 1 Rd Unit #110, Richmond)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점은, 한일 음식의 “콜라보”, 리치몬드에 위치한 “Katsu san”이다. 한국식 매운짬뽕과 일본식 돈까스를 같이 즐길수 있는 음식점이 밴쿠버에 있는줄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까스와 짬뽕을 주문하여 한입씩 번갈아 먹으니 “와우”였다. 돈까스를 먹으니 짬뽕이 먹고싶고, 짬뽕을 먹으니 돈까스가 먹고싶어졌다. 구독자 분들은 방금 서술한 문장을 이해하셨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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