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 맛집탐방 :: 시애틀의 명소! The Crab 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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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15-07-24 00:35본문
주소: Seattle, Washington, Pier 57, 1301 Alaskan Way
전화번호: 1-206-624-1890
Mr. 씨비엠이 간다! 간다! 간다!
우벤유 이번호에서는 시애틀의 명소 크랩팟에 관해 소개하려 한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이 곳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던지니스게와 킹크랩, 새우 등을 아주 맛있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먼저 밴쿠버에서 출발하려면,
1. 밴쿠버에서 퀵셔틀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방법!
http://www.quickcoach.com/fares.htm
이곳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 다운타운까지 왕복티켓은 $74이다. 하지만 24시간 전에 표를 미리 구입하면 $51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방법!
시애틀까지 이왕 갔다면 근처 구경도 하고 시애틀 아울렛도 들려서 쇼핑도 좀 하는 건 어떨까? 시애틀까지 가는 길은 한길이다. I-5 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시애틀 아울렛을 지나 다운타운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잘 정비되고 넓은 도로이기 때문에 막히거나 차량지체가 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단, 국경을 넘어갈 때 약간의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야 한다.
Exit 202에서 빠지면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과 튤라립 카지노를 갈 수 있으며, Exit 165B로 빠지면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it 165B를 빠져 나와 Union Street로 내려가다 보면 왠지 모를 정감 있는 어촌의 느낌이 나는 퍼블릭마켓을 볼 수 있다. 크랩팟은 바닷가 쪽에 위치해 있으며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크랩팟을 들어서며
크게 게 모양이 간판이 걸려 있으며, 딱 봐도 이곳이 '시애틀의 명소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사실 비린내 나는 냄새)가 진동하는 그 곳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예약확인을 해야 한다. 이곳은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시간이므로 최대 1시간 정도는 기댜려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Mr. 씨비엠은 붐비는 시간을 피해 2시 30분 정도에 이곳에 도착해서 예약자석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대기 시간은 20분 정도... 나쁘지 않은 기다림이었다.
친절하고 화사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종업원들이 친절하게 우리 테이블까지 안내해 준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하얀색 종이를 깔아주며 오늘의 '시식대장정'을 준비하게 된다.
메뉴를 어떻게 골라야 하나 싶은 사람들? 간단하다. 그건 그냥 패키지를 주문하면 된다.
한 바구니 가득~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Sea feasts for Two! 가장 눈에 띠는 메뉴판! 그럼 지금부터 메뉴 설명 시작~
The Cove ($15.95 per person)
Steamed Clams, Pacific Mussels, Shrimp in the shell, Sausage, Corn on the Cob & Red potato
The Westport ($25.95 per person)
Dungeness Crab, Snow Crab, Steamed Clams, Pacific Mussels, Shrimp in the shell, Sausage, Corn on the Cob & Red potato
The Pacific Clambake ($32.95 per person)
Oysters, Dungeness Crab, Snow Crab, Steamed Clams, Pacific Mussels, Salmon Skewer, Shrimp in the shell, Sausage, Corn on the Cob & Red potato
The Alaskan ($38.95 per person)
King Crab, Dungeness Crab, Snow Crab, Steamed Clams, Pacific Mussels, Shrimp in the shell, Sausage, Corn on the Cob & Red potato
음... 일단 푸짐한게 좋겠구만! 가장 큰 차이점은 King Crab이 있냐 없냐? 그리고 Salmon Skewer와 Oysters가 있냐 없냐이다. 이날 Mr. 씨비엠은 동행한 3명의 친구들과 함께 $25.95 2개와 $38.95 2개를 주문하여 먹어보기로 했다. 솔직히 우리 동행인들은 굴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킹크랩이었다! 사실 크랩팟을 오기 전에 잠깐 들린 퍼블릭마켓에서 킹크랩 다리를 보았는데 어찌나 크고 먹음직스럽던지... 부푼 기대를 가지고 주문을 해본다.
음식을 한번 먹어볼까요?
식사가 제공되기 전에 앞치마와 망치, 개인도마 등이 테이블에 제공된다.
귀여운 망치는 킹크랩과 던지니스게를 부셔먹는데 사용하는 도구이며, 앞치마는 망치로 두들기다 보면 옷에 튀기 때문에 보호막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에피타이저로 빵이 제공되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맛있다.
그리고 뒤이어 제공되는 신선한 해산물 한가득! 잘 익혀진 옥수수, 감자, 소시지, 그리고 새우, 홍합, 조개, 던지니스게와 킹크랩. 정말 한상 가득 채운 해산물이 눈 앞에 놓여져 있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다.
적절하게 버무려져 있는 양념과 기가 막힌 궁합을 보이며 뜨끈 뜨끈한 해산물들이 입으로 쏙쏙 들어가는데... 맛집에서 활력 충전하여 기운이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다른 건 몰라도 던지니스게와 킹크랩의 속살은 내가 지금껏 먹어본 '게 맛' 중에 일품이라고 자신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먹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먹다 보니 언제 저런 생각을 했었나 할 정도로 '식신왕림' 그 자체였다. 시원한 맥주피쳐를 같이 시켜먹으며 해산물과 함께 오후의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나니 어느덧 4시 30분. 정말 2시간이여 동안 정신 없이 먹었던 것 같다.
이제 기운을 차렸으니 시애틀 다운타운 구경을 한번 해볼가 한다~
시애틀의 또 다른 명소
1.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뭐~ 커피라는건 1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렸다가 먹어야 제 맛이지 않을까? 퍼블릭마켓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그건 바로 시애틀에 처음 세워진 스타벅스 1호 커피점이다. 예전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예전 향수를 느낀다고나 할까? 예전 간판 그대로! 멋진 곳이다.
주소: 1912 Pike Pl. Seattle, WA 98101
2. 시애틀 퍼블릭마켓
1907년에 오픈한 재래식 시장이다. 퍼블릭마켓을 지나다 보면 껌을 붙여놓은 골목도 보이고 마켓답게 여러가지 물건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크랩팟에서도 그리 멀지 않으며, 이곳에선 아주 커다란 생선과 해산물, 그리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3. 시애틀 아쿠아리움
크랩팟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는 해달, 바다표범, 초대형 물고기, 낙지, 연어, 상어 등 300여 종이 넘는 해양생물들이 자유롭게 헤엄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귀여운 해달이 사람들을 반기는 모습이 아직도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4. 세이프코필드 & 센추리링크필드
우리한테 잘 알려진 이치로와 추신수가 몸 담았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이다. 약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내 야구장이며 개폐식 지붕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센추리링크필드는 이번에 수퍼볼에서 우승한 시애틀 시호크스 풋볼팀과 축구팀 시애틀 사운더스가 사용하는 구장으로 약 7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구장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퀘스트필드로 우리에게는 더 잘 알려져 있던 구장이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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