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Joie에서 기쁨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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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746회 작성일 15-07-24 00:02본문
‘Cafe Joie에서 기쁨을 맛보다’
VJ 씨비엠에게 반가운 제보가 들어왔다. 메트로타운몰 근처에 Café Joie라는 분위기 좋고 예쁜 카페가 생겼다는 제보에 VJ 씨비엠이 찾아가 보았다. Café Joie (Joie는 Joy의 프랑스어로 ‘기쁨’을 의미)는 메트로타운 스테이션에 연결된 메트로 폴리스 몰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부 인테리어, 싱그러운 꽃들과 초록빛 식물들, 원목과 블랙의 조화를 이루는 실내인테리어가 한 눈에 들어왔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그리워하는 필자로서는 스타벅스, 팀홀튼과 블렌즈 등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주를 이루는 밴쿠버에서 이렇게 예쁜 카페를 보니 더욱 반가웠다.
기분 좋게 만드는 향긋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자리에 앉아 사장님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지난 8월 오픈한 Café Joie는 엄마와 아들, 딸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가족 비즈니스로, 가족적인 분위기의 편안함을 가지고 손님들과의 친밀함으로 단골 손님과는 사적인 얘기도 나눌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네 카페’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벽에 걸려있는 액자, 조명 같은 다양한 소품들 하나하나가 유니크하고, 무엇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을 쓴 Café Joie의 인테리어에 연신 감탄하는 VJ 씨비엠에게 디자인을 전공한 딸과 건축을 전공하신 남편의 합작품이라고 살짝 귀띔해 주셨다. 잠깐 다녀온 화장실에도 감각적인 손길이 닿아있었다.
특히 세면대의 탭은 예전에 한국의 우물을 끌어올리는 펌프인 작두샘 형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VJ 씨비엠은 아주 예전에 할머니 집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어떤 건지 몰라 궁금한 분들은 직접 가서 보면 ‘아~~!’ 하게 될 거라는.
Café Joie에는 여기저기 눈길 끄는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뿐 아니라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군침도는 메뉴들이 있다. 베이킹을 즐기시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내는 커피번과 스콘, 비스코티 그리고 인기 많은 알록달록 마카롱과 파니니와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홈메이드 잼까지..
마침 VJ 씨비엠이 찾아간 시간 따끈따끈한 커피번이 막 구워져 나와 바로 맛을 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커피번을 그리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착한 VJ 씨비엠은 갓 구워져 나온 커피번 한 판(?)을 양손 가득 사왔다.
이야기를 마칠 때쯤 사장님께서는 오랫동안 밴쿠버에서 살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처럼 챙겨주시고, 유학생들의 또래 친구인 딸과 아들은 친구처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Café Joie가 편하게 이야기하고 기분 좋은 장소가 되기를 아침마다 기도하신다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VJ 씨비엠은 이번 업체탐방을 통해 커피 한잔하며 공부도 하고, 친구들이랑 함께 편하게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동네카페’ Café Joie에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Café JOIE
#110 6125 Sussex Ave. Burnaby, BC V5H 4G1
Tel. 604-559-6125
Website: www.cafejoie.com
www.facebook.com/CafeJoie
Business hours: Mon-Fri 8am - 10pm / Sat, Holidays 10am – 10pm / Sundays CLOSED
CBM - ourc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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