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오노 UBC 총장, 미시간 대학교로 진학

산타 오노 UBC 총장, 미시간 대학교로 진학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산타 오노 총장은 올 가을 미시간 대학을 이끄는 새로운 역할을 하기 위해 학교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노(59) 총장은 수요일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15대 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오노는 미시건 대학의 시상대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라는 멋진 대학 캠퍼스에서 학교를 위해 봉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 미시간 대학교는 학생 수 면에서 UBC와 거의 대등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미시건 대학은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23위를 차지했고, UBC는 46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U.S. News가 발표한 2022년 전국 대학 순위에서 거의 400개의 미국 학교 중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새 총장을 찾기 위해 수색위원장을 맡은 데니스 일리치 미시간대학교 섭정관은 "기대할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오노는 미시간 대학교가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공립 대학" 중 하나이고 그와 그의 아내 웬디가 그들의 노부모와 더 가까이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미시간 대학교로 이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쿠버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란 오노는 2016년에 UBC의 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전임자인 아르빈드 굽타는 다년 임기로 예정되어 있던 것이 불과 1년 동안 재직하면서 논란이 일면서 갑작스럽게 사임했습니다. 그는 2020년에 두 번째 5년 임기로 임명되었습니다. 오노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위를, 맥길 대학교에서 실험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사진=U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