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로 뒤덮인 무지개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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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낙서로 뒤덮인 무지개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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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55회 작성일 22-07-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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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뒤덮인 무지개 횡단보도

 

다양한 성 정체성을 존중해주는 사회인만큼 밴쿠버에는 이를 상징하는 무지개 횡단보도가 곳곳에 그려져 있는데요. 한 무지개 횡단보도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된 채 발견되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무지개 횡단보도는 아보츠포드 고등학교 앞에 위치했는데요. 학교와 주차장 및 스포츠 필드를 이어주는 길로써 지난 달에 그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사이 낙서로 훼손되고 만 것인데요. Kevin Godden 교육감 박사는 성명을 내고 “2SLGBTQ+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와 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학군은 그 어떤 종류의 증오도 용납할 수 없으며,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평등한 학교를 위해 이러한 공공기물 파손 행위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기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증오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학교의 게이-스트레이트 연합(Gay-Straight-Alliance; GSA)인 팬더 프라이드 클럽의 학생들이 이를 계획하는 데에만 10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이사회는 “새로 칠해진 상징물은 학교와 학군이 2SLGBTQ+ 커뮤니티와 학생들을 위해 더 포괄적이고 환영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작은 방법”이라며 무지개 횡단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학교는 횡단보도를 다시 제 색깔로 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부에서 조사를 지원하고자 감시 카메라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r/britishcolumbia/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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