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름 동안 다시 확산 추세

코로나19, 여름 동안 다시 확산 추세

캐나다 전역에서 여름 축제가 진행되면서, 코로나19의 물결이 다시 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역학자이자 심장병 전문의인 크리스토퍼 라보스 박사는 "조심하지 않고 이러한 변종들의 확산을 완화시키기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상당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의 모든 코로나19 사례에서 더 전염성이 높은 BA.4와 BA.5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보스 박사는 사람들이 마지막 백신 투여 후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라보스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기를 호흡하는 실내에 있다면, 왜 이 시점에서 마스크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비용이 적게 들고 위험성이 낮은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온타리오 코로나19 과학 자문 표는 코로나19 농도가 이미 4월 마지막 오미크론 파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의 절반 수준이며 몇 주 안에 그 높이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한편, 병원의 인력 부족은 의료 시스템에 또 다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번 주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캐나다 총리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연방정부가 의료비 지출을 늘릴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Health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