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비닐장갑.. 바다를 덮은 코로나19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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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마스크, 비닐장갑.. 바다를 덮은 코로나19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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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0회 작성일 22-06-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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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비닐장갑.. 바다를 덮은 코로나19 쓰레기

 

바닷가를 덮은 해양 쓰레기들도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은데요최근엔 코로나19 유행과 관련된 오염 물질들이 돋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고 아직도 현재진행 중인 코로나19 유행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 물론학교와 기업의료 시스템 모두에 대혼란을 일으켰는데요환경적으로 끼친 영향도 무시 못 할 만큼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기후 활동가들이 특히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다름 아닌 대다수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일명 코로나19 폐기물의 양 때문입니다

 

작년 11월 PNAS의 보고에 의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193개국에서 마스크와 장갑 등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쓰레기가 약 840만 톤 생성되었으며 이 중 약 25만 톤에 이르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일회용으로 이루어진 플라스틱 쓰레기 87.4%가 병원에서 나왔으며 개인적인 PPE 사용으로 생성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7.6%에 불과했습니다온라인 구매에 따른 배송용 포장이 4.7%, 코로나19 테스트 키트가 0.3%를 차지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PNAS의 연구 저자들은 페이스 마스크와 장갑안면 보호대 등 플라스틱 보호장비에 대한 수요가 엄청났기에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법안이 철회되거나 연기되었다사회적 거리 두기와 폐쇄집회 제한 등은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의존도를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시켰으며 그 포장재도 플라스틱이 포함된 경우가 있었다며 불행히도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는 속도가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특히 사용된 플라스틱 제품들이 모두 잘 처리되거나 재활용되고 있지 않아잘못 관리된 폐기물의 경우 환경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바다에 도달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방출된 플라스틱은 해양 동물과 마주하게 될 수 있으며잠재적으로 부상이나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PNAS 연구 측은 코로나19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 더 나은 폐기물 수집과 분류처리 및 재활용이 필요하며 더 친환경적인 재료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특히 개발 고상국의 의료 폐기물에 대한 더 나은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플라스틱 장비들이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환경에 파괴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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