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질병통제센터, 첫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 발견

BC 질병통제센터, 첫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 발견

BC 질병통제센터(BCCDC)는 밴쿠버에서 발생한 첫 번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사례는 BCCDC의 검사를 거쳐 월요일(6일)에 확인되었고, 샘플은 국립미생물학연구소에서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환자가 밴쿠버에 살고 있으며, 공중보건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고유종이며, 보통 작은 포유류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그러나 올해 5월 이후, 70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비유행 국가에서 보고되었습니다. BCCDC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례가 유럽에서 발견되었으며, 그들은 보통 가벼운 질병을 일으키는 서아프리카 변종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BCCDC는 “전부는 아니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감염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는 가까운 사람 대 사람 접촉을 통해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염증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오염된 침구나 수건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정액, 질, 또는 직장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성 관계 중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백신들이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