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야외 활동을 가장 꺼려지게 만드는 것은? “화장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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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89회 작성일 22-06-06 08:15본문
야외 활동을 가장 꺼려지게 만드는 것은? “화장실 부족”
오랜 시간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번쯤 떠오르는 의문점이 있을 겁니다. 화장실은 대체 어디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BC주에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BC주 사람들이, 산책로에 더 자주 나가지 못하게 막는 대표적인 이유로 "야외 화장실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BC주에 거주하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BC주 사람들이 야외 여가 활동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첫 번째 여론조사였습니다.
조사 결과는 BC주 사람들이 산책로와 공원 등을 포함한 야외 레크리에이션 지역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과 관련, 지방 정부의 이점과 장벽,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또 대중들이 산책로의 개발과 유지에 대한 정부의 더 많은 투자를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루이스 페더슨 BC 야외 레크리에이션 평의회 사무총장은 “최근 BC주민들에게 야외 레크리에이션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그 중요성을 비롯, 레크리에이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장벽에 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관련 정보가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제공되는 것을 확실히 하고 모든 BC주 거주민들의 야외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를 알아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외 활동가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젯거리로 떠오른 것은 “화장실 이용 가능 여부”로, 응답자의 42%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차 가능 여부”가 40%, 야영지 예약 문제가 28%, 인구 과밀이 28%,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흔적이 2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지 못한 이유로는 41%가 “너무 적은 시간”을 꼽았고, “함께 할 사람이 없다”가 24%, “너무 비싸다”가 21%를 차지했습니다.
또 BC주 주민들의 절대 다수는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심신 건강에 좋다고 여기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페더슨은 “잘 유지되고,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산책로와 야외 공간이 BC주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적이 없었다”며 “사람들은 단지 재미를 위해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며, 이제 그것은 우리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행복, 사회적 연결성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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