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출근 안하면 퇴사"명령

일론 머스크, "출근 안하면 퇴사"명령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들에게 테슬라 사무실로 일하러 돌아오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회사 전체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원격 근무를 원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최소 40시간 이상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테슬라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것은 우리가 공장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IRS는 "정규직 직원"을 "주당 최소 30시간 근무"를 위해 고용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 이메일과 함께 테슬라 고위 직원들에게 직접 근무를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하라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머스크는 "고령자일수록 더 눈에 띄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이것이 바로 내가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라며 "라인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스페이스X는 오래 전에 파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테슬라의 많은 직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원격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장 근로자는 직접 작업해야 하지만, 차량을 제조하기 위해 임원은 물론 엔지니어링 및 설계 직원도 화상 회의 앱과 온라인 워크플로우 시스템을 사용하여 작업을 계속했습니다.특히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된 후 직원들이 원격으로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즉, 부분적으로 원격 및 직접 작업)로 작업하도록 한 결정은 비즈니스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를 연장하기로 한 결정은 생산성과 사회적 연결성을 떨어뜨리고 감금이라는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원격 근무 지지자들은 이것이 사업체와 종업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이 일하는 동안(예: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 다른 중요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머스크는 이 결정에 따른 트윗에서 원격 근무는 "다른 곳에서 일하는 척 해야 한다"고 쓰면서 원격 근무가 겉치레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만약 이것이 불가능한 특별한 기여자가 있다면, 나는 그 예외들을 직접 검토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머스크에게 요청을 보내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고, '예외적 기여자'에 대한 정의도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사진=Elon Musk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