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변비와 비타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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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27회 작성일 22-06-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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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먹는것이 지금처럼 흔치 않았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많은병들은 과다한 영양섭취, 그리고 원활치 못한 배설로 인해서 오는 '대사증후군'이 많습니다. 적지 않은분들이 '변비'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에게서 더 빈번한데, 변비또한 건강을 위해서는 필히 치료해야하는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변비를 쉽게 치료해볼수 있는방법에 대해 논하겠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가격이 저렴한 변비 치료제는 Vitamin C입니다.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은 약국등에 가서 변비약을 사먹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대장의 신경 작용을 더욱 문란케 만들어 평생 변비약를 복용하게 만들수 잇습니다.
노벨상을 단독으로 두 번이나 받은 Linus Pauling 은 자신의 변비를 치료하기 위하여 비타민 C 를 복용했다고합니다. Linus Pauling 은 모든 약은 각 개인에 따라 각각 다른 용량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인데, 그래서 Linus Pauling 은 비타민 C 역시 각 개인에 따라서 용량이 달라야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량의 비타민 C 를 복용하기 시작하여 조금씩 복용량을 늘려 가다가 설사가 나거나 복통이 생기면 그 당시의 복용량을 기록해 두었다가 그 다음 부터 설사와 복통이 생기지 않았던 용량 만큼씩 매일 복용하면 됩니다. * 변비는 장의 연동부족, 설사는 과다한 연동으로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2g 의 비타민 C 를 복용하고 그 다음 날 아침 식사와 함께 또 2g 을 다시 복용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변비 환자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5g 의 비타민 C 를 복용하고 다음 날 아침 식사와 함께 또 5g 의 비타민 C 를 복용하면 대부분 변비가 치료되는데, 이와 같은 복용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침에 직장 가기 전에 화장실은 다녀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른배변은 습관에서 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은 않좋습니다. 아침 식사는 소량이라도 좋으니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잡곡이나 WholeWheat Bread(통밀빵)이나 바나나를 비롯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것이 좋은데, 이와 같은 식사를 할 때는 커피나 차를 겸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타민 C 는 자연적인 하제(下劑)이며 비타민 C 는 ”Gastrocolic Reflex” 라는 인체내의 신경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Gastrocolic Reflex” 는, 우리 말로는 위대장반사(胃大腸反射)라고 말하며 Gastro 는 위(胃)를 의미하고 Colic 은 대장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입을 통하여 섭취한 음식물은 위(胃)에서 소장으로 내려가고 소장에서 대부분의 영양 물질이 흡수된 다음 찌끼기는 다시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텅빈 위속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대변을 간직하고 조용히 있던 대장이 깜짝 놀래어 묵은 대변을 빨리 체외로 내보내고 새로운 더 영양가 있는 찌꺼기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대대적으로 묵은 대변 이동을 개시하게됩다. 때로는 이와 같은 대장의 대대적인 연동 운동은 소장 보다 먼저 일어나는데, 이 처럼 음식물이 위속으로 들어 올 경우 소화하고 남은 찌꺼기를 대장에서 받아들일 장소를 만들어 주는 신경작용을 ”Gastrocolic Reflex” 라 칭합니다.
물론,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이 위속으로 들어 올때 ”Gastrocolic Reflex’” 이 작동되어 대장의 연동 운동은 더욱 신속히 촉진됩니다.
아침에 잡곡 대신 햄과 달걀을 먹는다 해도 비타민 C 를 복용하면 변비에 도움이 될수는 있으나 섬유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더욱 치료가 빨라집니다.

현대에 많은사람들은 육식위주의 식습관으로, 하루에 필요한 섬유질 45g 도 채 섭취하지 못하는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므로 돌 처럼 단단한 변을 보게 되고 변비가 생길수 있습니다. 원래 대변은 치약과 똑같은 정도로 물렁 거려야 정상인데, 대변이 치약 처럼 물렁거릴 경우 연동 운동이 수월해 짐으로 인하여 Diverticulosis(게실증) 에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 Diverticulosis 란? 염증의 유무에 상관없이 게실(憩室)이 대장에 생긴 증상을 일컫는다. 서양 사람들은 육식(肉食)을 선호하기 때문에 60 세 내지 70 세가 되면 50% 이상이 게실(憩室)을 지니고 있다.
게실(憩室)은 "쉴 게(憩)" 자(字)에 "집 실(室)" 자(字)를 사용했으므로 쉽게 말하면 “대변이 쉬는 방” 입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방이 아니고 대장의 벽이 밖으로 탈루(脫漏)되어 젖꼭지 모양으로 튀어나온 둥근 주머니이므로 게실(憩室) 속에 대변이 들어가 오랫동안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게실(憩室) 속에 염증도 생기고 결국 구멍을 내어 대장 밖으로 변이 흘러 나오기도 하며 출혈도 생길수 있습니다.
* Diverticulitis 는 게실(憩室) 안에 이미 염증이 생긴 것을 일컫는다. 일반에서는 간단하게 Polyp(용종)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대변과 바른 배변습관은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변비로 고생하신다면, 전문의료인에게 도움을 구해보실수 있습니다. 변비는 남성분보다는 여성분에게 비교적많은편입니다. 또한, 결혼-임신전에는 반드시 변비를 치료하시는것이 태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것또한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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