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BTS, 백악관 초청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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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2-05-26 22:33본문
BTS, 백악관 초청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 만난다
한국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 일명 BTS가 미국 백악관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26일,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BTS는 오는 5월 31일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반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글로벌 K-POP 현상이자 그래미 후보로 지명되었던 한국의 그룹 BTS가 아시안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두드러진 이슈로 떠오른 반 아시안 증오범죄 및 차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반 아시안 증오범죄 퇴치를 위한 약속을 얘기해왔다”며 “2021년 5월에는 법 집행기관에 증오범죄의 식별, 조사, 보고 가능한 자원을 제공하고 증오범죄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코로나19 증오범죄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 및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젊은 대사로서 BTS의 플랫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대통령이 개별적인 음악 그룹을 백악관에 초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BTS는 백악관 초청 이전에도 국제무대에서 사회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왔는데요. 작년엔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청년 미래 세대를 대표해 연설한 바 있습니다.
BTS가 반 아시안 혐오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당위성을 갖고 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 전달력, 파급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백악관 초청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BTS의 리더 RM은 팬 페이지를 통해 “어… 그렇게 됐습니다”라며 말문을 띄우고 “좋은 일로 다녀오는 거니까 잘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오고 6월에 웃으며 뵙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BTS는 오는 6월 10일 앤솔로지(선집) 형태의 새 앨범 <프루프>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bts_bighit/트위터)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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