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급 발신자 40%, 경찰로부터 응답 포기

비응급 발신자 40%, 경찰로부터 응답 포기 

밴쿠버 경찰청의 기획연구감사부문장인 드라젠 마노일로비치가 밴쿠버 경찰청에 제출한 '1분기 공공안전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첫 3개월 동안 밴쿠버 경찰서에 18,000건이 넘는 비응급 전화들이 발신자들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페이지 분량의 문서 16페이지의 서비스 요청 보고서는 2022년 첫 3개월 동안 비응급 회선으로 걸려온 전화를 2021년 첫 3개월과 비교해보았습니다. 2022년 4만6,154건의 통화 중 40.5%(1만8,680건)가 발신자에 의해 포기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24.7%(1만3,258건)와 확연히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통화가 보류된 이유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져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상 회선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권장되며 911에 전화하는 대신 사용됩니다.

보고서는 "최근 범죄 과소 신고에 대한 우려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를 검토하기 위한 한 가지 영역은 E-COMM이 관리하는 비상 전화 회선에 사람이 전화를 거는 횟수와 전화를 받는 횟수와 전화를 끊는 횟수의 비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사이버 관련 범죄(비긴급 회선을 사용하여 보고될 것)가 2021년 첫 3개월 동안 856건에서 2022년 첫 3개월 동안 439건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고된 폭행·성폭력·사기 사건도 줄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Comm은 밴쿠버 경찰청과 다른 많은 비상 기관들과 계약하여 BC에서 911 및 비긴급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Comm은 260명의 전화 응대자와 발송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밴쿠버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E-Comm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