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 봄 이상기온으로 BC체리 수확량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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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imp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5회 작성일 22-04-18 11:07본문
올 봄 이상기온으로 BC체리 수확량 피해 입어
B.C.의 오카나간 지역의 체리 농부들은 싹트기 시작한 나무들이 매년 이맘때만 되면 흔치 않은 서리에 노출되어 많은 싹들이 열매를 맺기도 전에 죽어버려 농작물의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체리 농부이자 BC 체리 협회 회장인 수크파울 발은 체리 나무 싹이 트고, 수술에 보탬이 되는 꽃의 일부가 얼어 붙으면 체리는 결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은 "이 시기는 모두에게 긴박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농작물들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의존하고 있고, 만약 우리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정말로 올해 농작물 양이 크게 뒤쳐질 것"이라고 말하며 봄의 기온이 0도 이하일 경우 많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올해 나무에서 보이기 시작한 피해 때문에 이 지역의 많은 농부들로부터 걱정스러운 소식들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카나간 과일 산업도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농장 노동자와 과일 수확자 감소와 지난해 서부 캐나다에 대한 폭염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왔으며, 이 지역 체리 작물의 70%가 타버렸습니다.
캐나다 환경 기상학자 바비 세콘은 "평소보다 추운 북극 기단이 현재 주 대부분과 캐나다 나머지 지역을 덮치고 있다"며 "낮 기온이 4월보다 크게 떨어졌고, 심지어 B.C.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콘은 내륙 일부, 저지대, 밴쿠버 섬의 강풍, 번개, 우박과 같은 최근의 격동적인 날씨는 따뜻한 공기가 태양으로 상승하는 반면 차가운 공기는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환경 기상학자 더그 룬드퀴스트는 이번 주 낮 기온이 평년보다 6~8도나 낮았으며 수역에서 떨어진 지역에서는 밤새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룬드퀴스트는 "오카나간 호수에서 떨어진 과수원 작물들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룬스퀸트는 부활절 휴일이 끝날 무렵에는 기온이 평소의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체리 농부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더 높고 따뜻한 공기를 체리나무 캐노피 쪽으로 내려오게 했다고 발 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는 "헬기가 지나갈 때 온도가 최고 1도 반까지 변하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BC Cheery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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