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데이케어, 16개월 아이 사망 사건 유죄

무면허 데이케어, 16개월 아이 사망 사건 유죄

2017년 이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무면허 데이케어에서 유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과 관련해 데이케어 운영자가 유죄를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데이케어 운영자 Susy Yasmine Saad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9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던 운영자는 아이들을 적절하게 돌보지 못한 점에서 유죄가 인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Baby Mac으로도 알려진 사망자, Macallan Wayne Saini는 2017년 당시 나이가 겨우 16개월이었습니다. 데이케어 운영자인 Saad는 아이의 부모가 Saad와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을 상대로 2020년 제기한 소송에 따라 기소되었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Baby Mac은 데이케어 시설에서 방치되어있다가 목이 전기 코드에 감겨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Saad는 모든 과실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BC주의 법에 따르면 무면허 데이케어는 한 번에 단 두 명의 아이만 돌볼 수 있으며 이를 위반 시 하루에 최대 10,0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데이케어는 아이의 죽음 이후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Saad의 다음 법정 출석일은 5월 4일로 예정되었으며 최고 징역 5년까지 선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