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규 이민자 10명 중 3명 "향후 2년 내에 캐나다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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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신규 이민자 10명 중 3명 "향후 2년 내에 캐나다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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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so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22-03-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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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권 연구소(ICC-Institute for Canadian Citizenship)를 대표해 Leger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캐나다로 신규 이민을 온 18세에서 34세 사이의 30%가 향후 2년 내에 다른 나라로 이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대학교육을 받은 이민자 중 23%도 비슷한 시기에 떠날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캐나다 이민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과정으로, 각종 증명서, 범죄회보서, 학위 인증, 언어테스트 및 신청자의 여행 및 주거기록, 때로는 가족력에 대한 매우 상세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고학력의 유능한 지원자들 조차도 익스프레스 엔트리 프로그램과 같은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을 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어렵사리 정착 후,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시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일까요? Leger의 ICC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이민자들은 캐나다인들이,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며, 캐나다의 생활비 상승 또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체류할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라고 그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대학 학위를 가진 신규 이민자들은 다른 이민자들보다 공정한 일자리 기회와 급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덜 호의적인 의견을 가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World Education Services(WES;세계 교육 서비스)나 International Qualifications Assessment Service(IQAS;국제 자격 평가 서비스)와 같은 평가 기관에서 학위를 인정 받아야 하며, 때로는 외국의 학위가 전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이 과정은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신청자들의 의욕을 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경우, 석사학위가 학사학위로 격하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론조사는 또한 "캐나다를 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신규 이민자들이 그 이유로, 현재의 리더십, 막대한 생활비, 그리고 그들의 해외 근무 경험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등을 꼽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신규 이민자의 25%는 반정부 트럭 시위로 인해 캐나다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인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데이브 스콜즈 부사장은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젊고, 고도로 숙련된 이민자들이 이탈해 나가기 시작했음을 암시한다.”며 "우리는 신규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 여론조사 원문 확인하기 - ICC: CANADIAN AND NEW IMMIGRANT ATTITUDES TOWARD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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