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라이언스, 최초의 남성 치어리더 나올까

BC 라이언스, 최초의 남성 치어리더 나올까

2019년 이후 보이지 않던 치어리더가 다시 BC 라이언스 경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White Rock에서는 BC 라이언스 댄스팀 40자리를 놓고 오디션이 열렸는데요. 사상 최초로 남성 댄서도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Carolyn Cody  BC 라이언스 사업 운영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팀은 성별과 관계없이 오디션 과정을 통해 뽑힌 최고의 실력자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성 치어리더의 유입을 생각한 곳은 라이언스만이 아닙니다. 

LA 램즈와 뉴올리언스 세인트도 2018년 남성 댄서를 들인 최초의 NFL팀입니다. 1년 뒤 시애틀의 “Sea Gals”는 남성 댄서를 영입한 뒤 “Seahawks Dancers”로 이름을 바꾼 바 있습니다.

토론토 아르고너트도 NBA의 토론토 랩터를 따라 2019년 남성 댄서를 맞이했습니다. 

Cody는 “2022년 5월, 새롭고 역동적인 춤과 엔터테인먼트 팀을 선보이는 순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팬들은 아주 특별한 놀라움과 함께 높은 수준의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라이아웃은 White Rock의 스파이럴 댄스 공연장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열립니다. 댄서는 반드시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적어도 6월 3일 자로 고등학교 졸업자여야 하고 만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라이언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심사는 춤 실력과 쇼맨십, 관중 어필 및 균형성 등으로 점수가 매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선진출자는 다음날, 써리에 위치한 라이온즈 트레이닝 시설에서 면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BC 라이언스는 5월 28일 프리시즌을 시작하며 정규시즌은 6월 11일 시작하겠습니다. 

(사진= @BCLions/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