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동안, 증오 범죄 급증

코로나19 기간 동안, 증오 범죄 급증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첫해 동안 전국적으로 증오 범죄가 급증했으며 BC주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행한 2020년 증오 범죄 건수에 대한 자세한 분석 결과, 2019년 대비 캐나다에서 전체적으로 37% 증가했으며, 경찰은 그 해 총 2,669건을 보고했습니다. BC에서는 60% 증가했으며, 인구 대비 증오 범죄 사고율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BC는 2020년에 198건의 증오 범죄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인구 10만명당 약 10건의 사건입니다. 온타리오가 7.9의 사고율로 두 번째 높은 증오 범죄가 보고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2020년에 인종과 민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2019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번 전염병이 증오범죄를 포함한 캐나다의 지역사회의 안전과 차별과 관련된 문제들을 더 많이 드러내고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연방기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눈에 보이는 소수 집단에 속한 응답자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인종에 기초한 괴롭힘이나 공격의 증가를 인지할 가능성이 3배나 높았고 아시아 응답자들은 위험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2021년 7월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조사한 아시아계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차별을 받았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밴쿠버에서 경찰은 아시아 혐오 범죄가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 동안 7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전국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캐나다 전역에서 경찰이 보고한 범죄의 3%에 불과했습니다. 종교를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실제로 2019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주로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2020년 캐나다에서 182건에서 82건으로 55% 감소한 반면 유대인에 대한 범죄는 5% 증가했습니다. 성적 성향 때문에 개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2% 감소했습니다.

(사진=Stop Asian H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