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4월부로 '캐나다 입국 전 COVID-19 검사 요건 폐지'

연방정부는 캐나다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이 더 이상 도착 전 COVID-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방정부는 4월 1일 기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COVID-19 검사 요건을 해제할 예정입니다. 캐나다에 입국하는 여행객은 여전히 공항에서 무작위 PCR 테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ArriveCAN 앱을 사용하여 예방 접종 증명 및 기타 필수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팬데믹이 발생한 지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캐나다 각 주와 지역이 백신 여권, 모임, 마스크 착용에 관한 제한을 완화하고 여행 업계가 회복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염병 전문가이자 맥마스터대 부교수인 자인 차그라는 CBC뉴스에 이 검사를 폐지하는 것은 “오래 전에 이루어졌을 수도 있는 현명한 조치”라며

“여행자들이 많은 비용이나 불편을 강요당하는 일도 없게 되었다.”고 반가운 기색을 표했습니다. 또한 차그라 교수는 오미크론 파동이 캐나다를 강타했을 땐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국경에서의 검사는 본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게 됐다고 말하며 “국경에서의 조치는 단지 여행객들을 불편하게하고 과도한 부담을 안겨주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조치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 기사참조: 

- CBC | Federal government to end pre-arrival COVID testing for travellers entering Canada

- CTV NEWS | Canada lifting pre-arrival COVID-19 testing requirement as of April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