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BC 주 최저임금 인상 예정

오는 6월, BC 주 최저임금 인상 예정

오는 6월 BC주의 최저임금이 $15.66로 소폭 인상될 수도 있습니다. BC주 사람들은 지난해 6월부터 최저임금으로 $15.20를 받았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시간당 45센트를 더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15일, 해리 베인스(Harry Bains) BC 노동부 장관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베인스 장관은 우선 최저임금은 물가 상승과 맞물려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이는 정책일 뿐이지 아직 입법화된 것은 아닙니다.

BC주는 캐나다 다른 어떤 주보다 최저임금이 높지만, 그만큼 생활비 역시 캐나다에서 가장 비쌉니다.

베인스 장관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잠재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임금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일자리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30년 동안 많은 노동자들이 BC주로 이주해 왔고 이를 유지시키기 위해 일하기 좋은 BC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 BC주는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였지만 생활비는 가장 비싼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베인스 장관은 “우리주가 최저임금을 적게 받는 근로자로 뒤쳐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과 연계된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와 고용인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우리 계획의 일부”라고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