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026년 FIFA 월드컵 유치 위해 5백만 달러 후원

밴쿠버, 2026년 FIFA 월드컵 유치 위해 5백만 달러 후원

밴쿠버 시장에 따르면 BC주에서 2026년 FIFA 월드컵 게임을 유치하기 위해 5백만 달러를 후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시장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는 2026년 월드컵을 밴쿠버 도시에서 유치하기 위해 500백만 달러 액수까지 운영 기금으로 도시가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2015년에 밴쿠버가 여자 월드컵을 밴쿠버로 유치하기 위해 운영 기금으로 150만 달러를 기부했을 때보다 훨씬 높은 가격입니다. 케네디 시장은 기자 회견에서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인 월드컵 유치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입은 BC주의 관광 부문을 부양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존 호건 BC수상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을 위한 우리의 출발점은 이벤트가 추가 비용 없이 개최되는 것이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기회를 감안할 때 앞으로 몇 주 안에 2015년 월드컵 유치 금액보다 3배로 늘리는 것을 의회에 권고할 것임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BC의 2026 FIFA 월드컵 대회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 5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물 기부를 약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존 호건 BC수상은 2026년에 밴쿠버가 월드컵을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서 "밴쿠버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필요가 있고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분명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우리는 BC 플레이스가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사실상 사용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밴쿠버에서는 몇 개의 경기만 열릴 예정이지만, 월드컵 대회 유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2010년 동계 올림픽 기간 때 처럼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진=BC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