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봄맞이 눈 내릴까

밴쿠버, 봄맞이 눈 내릴까

일교차는 있는 편입니다만 따듯해진 햇볕 아래 봄을 기대하게 하는 날씨였는데요. 흩날리는 꽃잎에 앞서, 눈 소식이 더러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기상청은 이맘때면 일부 기온이 계절 평균을 밑돌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9일 수요일 밤엔 기온이 영하 1도로, 목요일엔 영상 2도로 온도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습니다. 금요일 기온은 이보다 더 따듯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강풍은 여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9일 목요일 오전과 10일 금요일, 어쩌면 눈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밴쿠버는 4월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쿠버는 2017년 이후 3월 10일의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상 3.5도 사이였으며 최고 기온은 6.6도에서 8.8도 사이였습니다. 3월 11일의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3도 사이였으며 최고 기온은 7.2도에서 10.2도로 기록되었습니다. 

큰 피해를 일으킬 만큼 강렬한 폭설은 아니겠습니다만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저녁 날씨가 여전히 쌀쌀할 것은 분명합니다. 따듯하게 옷 잘 챙겨 입으시고 이렇게 일교차가 큰 때일수록 더욱 건강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