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핏빗, 화상 위험으로 리콜 조치

스마트 워치 핏빗, 화상 위험으로 전량 리콜 조치 

스마트 워치 및 피트니스 기기 업체인 핏빗 (Fitbit)이 2017년에 출시된 모델 '아이오닉' 스마트 워치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수준으로 과열되었다는 보고가 있은 후 2017년 모델에 대해 즉각적인 전량 리콜을 실시합니다.

FDA는 미국과 멕시코의 핏빗 및 소비자 보호 기관과 함께 제품에 대한 공동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핏빗은 4일 동안 지속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1.4인치 LCD 컬러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손목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폴리우레탄 밴드가 있습니다. 시계 판매는 2017년에서 2020년 사이에 이루어졌으므로 몇 년 동안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 이거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핏빗의 아이오닉 스마트워치의 여러 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즉시 장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 소비자 제품 안전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을 해당 국가에서 재배포, 판매 또는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위해 핏빗에 문의할 것을 권고합니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핏빗은 미국에서 시계 배터리 과열에 대한 115건의 보고를 받았지만 캐나다나 멕시코에서는 지금까지 한 건도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영향을 받는 제품 중 약 70,561대가 2017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캐나다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고는 캐나다 보건부,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 멕시코 소비자 보호 기관인 PROFECO 및 핏빗 회사와의 공동 리콜 중에 나온 것입니다.

(사진=Fitbit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