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최저 임금, 6월 1일부터 인상

BC주 최저 임금, 6월 1일부터 인상

BC주 공정임금위원회(Fair Wage Commission)는 6월 1일 최저임금 인상률을 발표하기 전에 최저임금을 물가상승률에 연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C. 정부는 앞으로의 모든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상승률에 연동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율은 코로나19 관련 공급망 문제로 인한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었습니다. 많은 소비재의 비용과 함께 임대료와 주택 소유 가격도 상승해 현재 많은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BC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5.20로 2020년 6월보다 4.1% 인상되었습니다. 최저 임금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5.4%, 2018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9.5% 인상되었습니다. 2011년과 2017년 사이인 6년 동안 최저 임금은 30% 인상되었습니다. 

노동부는 “다른 캐나다 관할권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물가상승률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이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C주에는 약 40만명 정도가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정 임금 위원회가 BC 주의 생활 임금과 최저 임금 사이의 격차를 조사하는 임무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도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경제에 전념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검토는 우리의 접근 방식이 모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을 포함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조만간 위원회의 최종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