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가 백신 카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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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29회 작성일 22-02-16 15:44본문
BC주가 백신 카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집하는 이유
어제 16일, 존 호건(John Horgan) BC주지사는 코로나 19에 대한 규제들을 점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C주는 2월 16일 자정을 기해 대부분의 실내 수용 인원 제한을 해제합니다. 하지만 백신 카드와 실내 마스크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BC주는 현재 캐나다 서부에서 유일하게 백신 카드와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해제 날짜를 발표하지 않은 주입니다. 알버타에서 퀘벡에 이르는 다른 모든 주는 백신 카드 폐지 날짜를 발표했습니다. 알버타와 사스캐치원은 이미 폐지했습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3월 15일까지 코로나 19 상황을 검토하고 그때까지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여러분에게) 알릴 것이며, 부활절 주말이 있기 전 4월 12일 다시 한번 더 검토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다른 주지사들이나 주정부 보건 담당자들의 결정에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희생했던 사람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다”며 “지역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해 위험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BC주만 백신 카드 시스템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헨리 박사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만 레스토랑, 영화관, 스포츠 행사, 결혼식 파티 및 기타 실내 행사 등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이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호건 주지사는 “BC주 백신 카드 도입은 다른 주에 비해 빨랐고 압도적인 수준이었다. 실내 활동을 할 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과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다른 주에서 폐지한다고 해도 BC주는 백신 카드 의무화를 지속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C주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자체 데이터를 따라 왔고, 호건 주지사는 헨리 박사에게 BC주에 맞는 공중 보건 규제를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알버타, 사스캐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백 등에서는 주지사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동기와 압력에 따라 공중 보건 규제 설정을 개입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BC주는 다른 주의 규제 완화 및 해제에 동요되지 않고 BC주에 맞는 속도로 코로나 19 추이를 검토하며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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