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원, 작년에 이어 음주 허용 시범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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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41회 작성일 22-0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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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원, 작년에 이어 음주 허용 시범 승인


앞으로 합법적으로 밴쿠버 공원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지난 7일밤, 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공원에서 음주가 가능한 두번째 '시범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공원 위원회는 지난해 음주가 허용되었던 22개의 공원 시범 운영에 대한 경험과 교훈을 기반으로 올해 시범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공원 내 음주는 불법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술을 마시고 있어, 위원회의 최종 목표는 밴쿠버 공원에서 영구적으로 술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이에 2018년 12월부터 공원 내 음주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아 공원 위원회는 2020년 7월 첫번째 시범 프로젝트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행정 절차로 2021년 7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2개 공원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또한 표지판 개선, 시범 사업장의 추가 모니터링,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 개선을 위한 제안도 제시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원 이사회에 좋은 수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원 내 가게들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도 새로운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공원에 놀이터와 어린이 명소가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사람들이 어린이들과 가까이에서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규칙과 표지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시범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대부분 긍정적이였습니다. 다만, 지정된 음주 구역이 정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아, 음주 가능 구역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표지판을 명확히 세워 두거나 구역 지정 없이 공원 전체에서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재활용 및 쓰레기 관리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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