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맥도날드, 곧 리유저블 컵 사용 서비스 개시

메트로 밴쿠버 맥도날드, 곧 리유저블 컵 사용 서비스 개시

최근 일회용 컵 사용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규정이 시작되고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를 사 마실 때마다 조금 더 부담이 더해졌는데요. 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개인적으로 머그잔과 같은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고 싶어도 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메트로 밴쿠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달 말부터 리유저블 컵을 사용토록 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캐나다에서 맥도날드가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메트로 밴쿠버가 최초입니다. 

캐나다 맥도날드의 성명에 따르면 리유저블 컵은 처음 따듯한 음료를 마실 때 사용이 허락된다고 전해집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만큼 직원과 손님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회사는 이를 염두에 두고 고객이 뜨거운 맥카페 음료를 마실 때 리유저블 컵을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적절한 시기를 고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의하면 리유저블 컵은 절차에 따라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며 “단계적 접근 방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도날드가 해당 서비스를 언제부터 시행할지 정확한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개인용 컵을 잘 사용할 수만 있다면 환경도 지키고 비용도 아끼고, 일석이조가 될 것 같네요.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