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022년, 비용이 더 오르는 것과 내려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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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48회 작성일 22-01-06 13:52본문
2022년, 비용이 더 오르는 것과 내려가는 것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며 무엇이 달라지는지, 가장 체감하기 쉬운 것은 아무래도 비용과 관련된 부분이죠. 어떤 비용이 오르고 또 어떤 것은 오히려 낮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용이 오른 것>
-음식: UBC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보고에 의하면 올해 음식값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4인 가족 기준, 대략 14,767불 상당을 먹거리에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트에서 식자재를 사러 갈 때 장바구니를 깜빡하신다면 종이 가방이나 재사용 가능 가방을 사느라 지출되는 비용이 더 커지겠습니다.
-술: 만우절 농담 같겠지만, 실제로 오는 4월 1일부터 주류 세금이 인상되어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커피: 일회용 컵에 대해 25센트의 비용이 붙으며 커피를 사 마실 때마다 자연히 그만큼 비용이 오르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떤 카페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규정 때문에 자신의 머그잔을 들고 와 사용할 수 없게 한다고 하네요.
-가스와 탄소세: 올해 요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연방 탄소세의 경우 4월 1일부터 배기가스 톤당 10불에서 50불 가까이 오를 예정입니다. 가스비도 3.47% 인상된다고 합니다.
-재산세: 밴쿠버시의 경우 재산세가 6.35% 증가했습니다.
-렌트비: 지난 12월까지 동결되었던 렌트비가 풀리며 올해엔 최대 1.5%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렌트비가 인상되기 3개월 전 미리 고지가 있어야 합니다.
마치 안 오르는 게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희망적이게도 비용이 내려간 부분도 있습니다.
<비용이 내려간 것>
-ICBC: 2021년 5월 이후 ICBC에서 full Basic 또는 옵션형 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2020년 대비 보험비의 20%가 절감된 것으로 보입니다.
-Child care: 육아 비용을 내려주겠다고 했던 정부의 약속이 2022년에 점차 실행될 예정입니다. 데이케어 자리 부족이 가장 큰 이슈였던 만큼, 2021년엔 새로운 자리들이 많이 창출되었으며 이는 일 년 내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9월부터 12세 미만 아동은 트랜스링크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C Hydro: 2022년 4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62% 인하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인상된 곳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주머니 사정이 조금 더 빠듯해졌지만, 계획을 잘 세워가며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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