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로나 19 규제 또다시 강화, 12월 22일 자정부터 시행

BC주 코로나 19 규제 또다시 강화, 12월 22일 자정부터 시행

BC주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되면서 BC주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 또 한 번 강화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규제는 바,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체육관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 규제는 12월 22일 자정부터 적용됩니다.

바와 나이트클럽은 다음달 18일까지 폐쇄되며,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댄스 스튜디오도 폐쇄됩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테이블당 최대 6인까지 허용되며, 술집과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스토랑이나 술집, 카페의 모든 테이블이나 의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해 배치되어 있어야 하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는 가림막이 있어야 합니다.

좌식행사의 경우, 행사장 규모에 상관없이 50%로 정원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있는 이벤트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결혼식, 리셉션 또는 축하 행사와 같은 실내 모임도 1월 18일까지 중단됩니다. 

오미크론이 확실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관리해 온 델타 변이에서 본 것보다 더 많이 전염되고 있습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현재 입원하는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규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BC주의 코로나 19 규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개인적인 모임은 다른 한 가구 또는 10명의 손님으로 제한되며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사진= bcgovphotos/flick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