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청어 어장 폐쇄 발표.. 생태계 보존이 우선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태평양 청어 어장 폐쇄 발표.. 생태계 보존이 우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69회 작성일 21-12-16 20:58

본문

태평양 청어 어장 폐쇄 발표.. 생태계 보존이 우선

 

조이스 머레이(Joyce Murray) 수산부 장관이 태평양에 자리한 청어 어장들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청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단 야생 연어를 위해서 내려진 결정인데요. 현재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야생 연어의 주 먹이가 바로 청어이기 때문입니다. 

 

머레이 장관의 말에 의하면 바로 이 급감하는 야생 연어의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 청어 어장을 폐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식량과 의식을 위해 퍼스트 네이션이 운영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태평양 대부분의 상업적 청어 어장들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태평양 청어는 연어뿐 아니라 새, 해양 포유동물, 다른 물고기들의 중요한 식량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머레이 장관은 먹잇감으로서의 청어의 중요성을 들어 “청어를 보호하고 재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청어 어장 폐쇄 결정이 있기까지 최근 발생했던 홍수와 산사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자연재해도 BC주의 어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친 것을 감안해, 결국엔 지속 가능한 어업 기회를 제공하고 어획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성명이 내려졌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퍼스트 네이션 측은, 청어를 구하기 위해서는 단순 낚시를 중단하는 것에 앞서 전체 서식지를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곧 머레이 장관과 만나 태평양 전체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구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Pixabay)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조아요
SSC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79건 17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2022년, 비용이 더 오르는 것과 내려가는 것

2022년, 비용이 더 오르는 것과 내려가는 것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며 무엇이 달라지는지, 가장 체감하기 쉬운 것은 아무래도 비용과 관련된 부분이죠. 어떤 비용이 오르고 또 어떤 것은 오히려 낮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용이 오른 것>-음식: U...

웨스트젯, 하와이 왕복 339불에 제공

웨스트젯, 하와이 왕복 339불에 제공 추운 겨울을 피해 따듯한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으시다면,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웨스트젯이 카우아이 및 하와이로 향하는 왕복 비행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로 잡혔습니다....

밴쿠버, 다음 주쯤 기온 다시 올라갈 것

밴쿠버, 다음 주쯤 기온 다시 올라갈 것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시작하는 한 주였습니다. 한파와 연이은 폭설 앞에 덜덜 떨고 있는 밴쿠버 주민들을 위해 희소식이 도착했는데요. 조만간 다시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5일 수요일, 기상 예보 기관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

Storm Crow Alehouse 이번달 문 닫아 - 수집품은 경매로

Storm Crow Alehouse 이번달 문 닫아 - 수집품은 경매로게임 마니아들과 너드(Nerd)들에게 사랑받던 Storm Crow Alehouse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이번달, ...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19 검사 대기중, 휴대폰 사용 벌칙금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19 검사 대기중, 휴대폰 사용 벌칙금집중력을 저하시켜 안전 운전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금지사항이 도로 위에서만 적용되는 것인지 코로나 검사소와 같은 긴 차량 행렬에서도 해당되는 건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BC주의 한 여성은 지난달 22일,...

5일 BC주 신규 확진 3798명, 어제보다 1256명↑

5일 BC주 신규 확진 3798명, 어제보다 1256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기준 379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7만 508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1739명 (현재 순확진자 수: 13,...

원주민 언어로 덧칠해졌던 Barge Chilling Beach 간판

원주민 언어로 덧칠해졌던 Barge Chilling Beach 간판 지난 월요일 밤, Barge Chilling Beach 간판에 스프레이로 다른 이름이 덧칠해져 누가, 왜 그랬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길을 끄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근 선셋 비치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바지...

비건 패스트푸드 체인, BC주에 첫 오픈

비건 패스트푸드 체인, BC주에 첫 오픈비건 패스트푸드 체인인 오드버거 (Odd Burger)가 BC주 내 첫 지점을 열 계획을 밝혔습니다. 비건 (Vegan)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고기는 물론 해산물, 우유, 달걀등도 먹지 않는 식습관을 가르킵니다. 어떤 비건주의자들은 실크나...

4일 BC주 신규 확진 2542명, 어제보다 312명↑

4일 BC주 신규 확진 2542명, 어제보다 312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기준 254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6만 6710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1458명 (현재 순확진자 수: 127...

BC주,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부족 경고

BC주,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부족 경고 BC주 정부는 기업들이 직원의 1/3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을 경우를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BC주 기업들이 곧 대규모 인력 부족에 대처할 수 있다고 보건부가 경고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강풍에 나무 쓰러지며 주택 덮쳐… 두 명 사망

강풍에 나무 쓰러지며 주택 덮쳐… 두 명 사망 큰 나무가 집을 덮쳐, 두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 경찰은 2일 일요일 새벽 1시 반, Wellington Avenue의 6200블록에 위치한 주택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새해부터 가게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 안 돼

새해부터 가게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 안 돼 환경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새로 적용된 법에 따라 앞으로 밴쿠버의 레스토랑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일회용 비닐봉투가 제공되지 않으며 일회용 컵 사용 시 비용도 더 올라가게 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정책인데요. 비닐...

BC주,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기간 줄인다

BC주,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기간 줄인다 BC주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자가격리하게 된 경우 그 기간을 5일로 줄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습니다.  ...

BC주, 강제 식사하게 한 간호사 징계

BC주, 강제 식사하게 한 간호사 징계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간호사가 환자에게 강제 식사를 한 혐의로 정직 및 공개 질책을 받았습니다.브리티시 컬럼비아 간호사 및 조산사 칼리지(British Columbia College of Nurses and Midwives)가 게시한 합의서에 따르면 등록 간호사가 기소된 문제는 202...

일부 쇼핑몰과 영화관, 커뮤니티 센터 등 1월 1일 영업

일부 쇼핑몰과 영화관, 커뮤니티 센터 등 1월 1일 영업올해에 이어 내년 신년 축하 행사도 코로나 19 제한 조치로 인해 모두 취소되어 실망이 큰 사람들을 위해, 일부 식품점, 쇼핑몰 및 극장, 커뮤니티 센터는 새해에도 문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메트로 밴쿠버의 대중 교통은 평소와 같이 운영되며 오늘 오후 5시부터 내일 오...

BC주, 저체온증 관련 911 호출 급증

BC주, 저체온증 관련 911 호출 급증최근 비정상적인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날씨와 관련된 BC주 911 콜센터 및 구급차의 호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BC Emergency Health Service(BCEHS)는 영하권의 날씨로 인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저체온증 및 동상에 관련된 문의...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