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로나 첫해 기록적 알코올 소비

BC주, 코로나 첫해 기록적 알코올 소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BC 주에서 코로나 대유행의 첫 해에 사람들은 지난 20년 동안보다 더 많은 알코올을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대학교 캐나다 약물 사용 연구 연구소(CISUR)의 BC 알코올 판매 데이터에 대한 최신 분석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 사이의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연구원들은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5% 맥주 547캔 또는 12% 와인 104병을 소비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CISUR의 팀 나이미 이사는 “이는 코로나 발병 초기 몇 달 동안 더 높은 수준의 소비가 비축된 결과가 아니라 1년 동안 지속된 전반적인 음주 증가의 결과임을 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스토랑 제한으로 인해 바와 레스토랑에서 소비가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개인 주류 판매점에서의 구매는 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주류의 55%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미 이사는 "BC주에서 술을 사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웠으며 술의 가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술을 더 많이 마시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영업시간 연장, 주류 소매업체의 온라인 매장 개발 지원, 택배 확대, 주류 매장 필수 서비스 선언 등 코로나 시대의 주류 정책 변화가 이러한 증가에 한몫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터는 또한 지역별로 분류되었는데, 인테리어 헬스 지역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셨고 프레이져 헬스가 두번째로 많이 마시는 지역 입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에서는 맥주가 BC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유형이라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증류주와 와인은 소비율이 거의 동일합니다(와인 2.56L, 증류주 2.53L). 쿨러는 소비 점유율이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판매 데이터가 있는 가장 최근 달인 2020년 7월에 BC 주에서 15세 이상인 모든 사람의 알코올 소비량은 월 평균 약 50잔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하루에 거의 두 잔 정도의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BC Liquor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