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칠라노 주택에서 살인사건 일어나

키칠라노 주택에서 살인사건 일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인 줄로만 알았던 키칠라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노인 한 명이며, 밴쿠버 경찰이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10일 금요일 오전 11시경, 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키칠라노의 West 3rd Avenue와 MacDonald Street 근처에 위치한 집 안에서 77세의 노인을 발견했으며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의 신원은 공원 관리인으로 근무했던 저스티스 대니얼스(Justis Daniels)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살인 사건으로 간주하고 밴쿠버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사건과 관련하여 구금된 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경찰은 더 많은 정보를 위해 목격자, 대시캠 등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9일 오전 7시부터 10일 오전 11시 사이에 Tatlow 공원 근처 지역 혹은 Balaclava와 MacDonald Street 사이의 Point Grey Road와 West 3^rd Avenue에 있었던 사람을 찾고 있다며 밴쿠버 주요 범죄 부서로 제보 전화를 부탁했습니다. 제보할 사항이 있으시면 604-717-2500으로 연락 바랍니다. 

이번 살인 사건은 2021년 한 해 동안 밴쿠버시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 중 17번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요즘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진= 밴쿠버 경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