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호텔 노동조합, "유색인종 여성 해고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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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BC주 호텔 노동조합, "유색인종 여성 해고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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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36회 작성일 21-12-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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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호텔 노동조합, "유색인종 여성 해고 비율 높아"


필리핀에서 이주해온 55세의 여성 졀티 가아(Jerry Gaa)는 다운타운 밴쿠버에 위치한 판 파시픽 호텔에서 작년 여름, 갑작스럽게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되기 전까지 그녀는 호텔에서 무려 11년을 근무해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최근, 호텔 측이 그녀를 포함한 59명의 하우스키핑 및 청소 담당 직원들을 해고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한다”며,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유행 동안 호텔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내었는데요. 


BC주 호텔 노동조합 Unite Here Local 40는 호텔 측을 상대로 해고된 59명의 직원들의 집단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노조는 해고된 직원 중 94%가 가아와 같은 유색인종 여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조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스테파니 펑 (Stephanie Fung)은 이에 대해 명백한 “인종 차별”이며 “성차별”이라고 주장하며, 오랜 시간동안 유색인종 여성 및 이민자들은 호텔 업계에서 “일회용”처럼 여겨져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지아 호텔과 웨스트인 하야트와 같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다른 큰 호텔들이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 즈음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직원들을 다시 불러들인 반면, 판 파시픽 호텔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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