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운전자 총격 사건, 뒷좌석엔 9살 아들 동석

코퀴틀람 운전자 총격 사건, 뒷좌석엔 9살 아들 동석

코퀴틀람에서 운전 중이던 남자가 총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뒷좌석엔 9살된 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남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아들도 외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은 지난주 토요일, 코퀴틀람 1600 Chickadee Place에서 오후 4시 40분경 발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격당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목숨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상처를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퀴틀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 마 공격이 아닌, 피해 남성을 타깃으로 한 총격사건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로워 메인랜드 갱단과 연관된 사건인지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총격이 발생한 이후 은색 세단 차량이 현장을 급히 떠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피해자가 목숨은 구했지만, 현장에 있었을 아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 걱정이 되는 마음입니다. 

한편 더 많은 정보와 증거 수집을 위해 경찰은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12월 4일 토요일, 코퀴틀람 Westwood Plateau 지역에서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20분 사이 해당 장소에서 본 것이 있거나, 대시캠 비디오 등을 소지하고 계신 분은 코퀴틀람 RCMP 주요 범죄 부서 604-945-1550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