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새해 전야 불꽃 놀이 올해도 취소

2년 연속, 새해 전야 불꽃 놀이 올해도 취소

매년 12월 31일 세계 각지에서 지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캐나다에서도 도시마다 대규모 불꽃놀이와 콘서트, 짚라인, 서커스 공연에 스케이팅까지 많은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각 도시들이 새해 전야 행사를 취소하고 있어, 올해도 불꽃놀이 행사를 즐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밴쿠버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연속 새해 전야 불꽃놀이가 취소되었습니다. 주최측은, 내년 12월 31일에 East False Creek에서 진행될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매년 밴쿠버 컨벤션 센터와 콜 하버 해안가에서 열렸으며,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런던, 나이아가라 폭포, 오클랜드, 앤트워프 및 암스테르담 등지에서도 취소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지는 장소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매년 퀸 빅토리아 파크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과 불꽃놀이가 기대되는 장소였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