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아트를 만나다

트랜스링크, 아트를 만나다

스카이트레인 역에 화사한 일러스트가 더해졌습니다. Emily Carr University of Art+Design 학생들과 협업하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자전거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가 돋보입니다. 그런데 트랜스링크는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씨버스 등을 운영하는 만큼, 대중교통수단으로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왜 자전거가 주제로 채택되었을까요?

다름 아닌, 최근 트랜스링크에서 “Let’s Ride!” 프로젝트를 런칭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트랜스링크에서 운영 중인, 그리고 향후에도 더 생겨날 자전거 전용 프로그램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의 도로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혼잡해지고 있는데요. 트랜스링크 측은 메트로 밴쿠버 사람들이 통근 및 생활 속 자전거 타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최근 스카이트레인 역 이곳저곳마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로써 통근자가 더욱 자주, 또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트랜스링크가 마련한 자전거 주차 네트워크는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에 총 11곳이 있으며 매일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바이크 랙을 제공합니다. 

이 “Let’s Rid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전거 주차공간 5곳을 위한 고유의 예술작품이 개발된 것인데요. 이를 위해 트랜스링크는 Emily Carr University of Art+Design의 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 4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