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웹스터, 올해의 단어로 ‘백신’ 선정

미리암-웹스터, 올해의 단어로 ‘백신’ 선정

미리암-웹스터 사전은 '백신 (Vaccine)' 을 2021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사전으로 유명한 출판사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이자 논쟁이 되는 단어는 바로 ‘백신’이다. 우리 웹사이트에서 ‘백신’에 대한 검색은 2020년에 601% 증가했다. 이 단어의 관련성은 올해 조회 수가 1048% 증가한 것을 2019년 코로나 이전 기간과 비교할 때 훨씬 더 분명하다” 라고 발표 했습니다.

8월에 이 단어에 대한 검색은 535% 증가했으며 미리암 웹스터는 "백신 자체보다 정책, 승인 및 예방 접종률에 대한 논의"를 보여준 미디어의 기사에 기인한다고 분석 했습니다. 당시 캐나다에서는 전국적으로 예방 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었고 모더나는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인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출판사는 코로나19 백신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능력 때문에 5월에 실제로 ‘백신’의 정의를 확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이 단어의 정의는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을 생성하거나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투여되는 사멸된 미생물, 살아있는 유기체 또는 살아있는 완전히 독성이 있는 유기체의 제제"로 읽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대체되었습니다.

1: 다음과 같은 특정 감염원이나 질병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투여되는 제제:

a: 일반적으로 비활성화되거나 약독화된 병원체(예: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또는 그 구성 요소 또는 제품(예: 단백질 또는 독소) 중 하나의 항원 제제

b: 항원 물질(예: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단편)을 생성하기 위해 신체 세포에서 사용하는 유전 물질(예: 합성 메신저 RNA 가닥)의 준비

‘백신’ 외에도 목록에 오른 다른 단어는 올해 1월의 폭력적인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에서 비롯된 관심인 ‘봉기(Insurrection)’였습니다. NASA의 같은 이름의 화성 탐사선이 붉은 행성에 착륙한 후 2월에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인내 (Perseverance)’; 1년 내내 특히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깨어난 (Woke)’ 단어의 검색이 급증했습니다.

(사진=미리암-웹스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