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지속적 폭우에 알람 시스템 사용

BC주, 지속적 폭우에 알람 시스템 사용

BC주 행정관리인들은 BC주민들에게 지난 세 번의 연속적인 폭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여행을 삼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판워스(Mike Farnworth) 부총리 겸 공공안전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폭풍우들은 BC 해안을 따라 오는 것들  중 가장 강력한 폭풍우들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보츠포드를 지나는 고속도로는 현재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었고 아보츠포드 지역 주민들은 더 많은 홍수가 예상되어 대피하라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장관은 “이번 폭우는 기후변화가 더욱 심화된 역사적인 날씨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판워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에게 "최고를 희망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라"고 요청했으며, 주정부는 날씨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 지역사회에서 필요에 따라 Alert Ready 비상 알림 시스템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BC주는 2019년에 알람 시스템을 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이후로 한 번 이상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은 캐나다의 유일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Alert Ready 알림 시스템은 이번 비상 사태로 인해서 두 번이나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긴급 공무원이 특정 지역의 특정 기지국 범위에 있는 모든 휴대전화에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초에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아보츠포드의 수마스 지역을 범람시킨 엄청난 폭풍우 동안 지역 공무원들은 시스템을 활성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헨리 브라운 아보츠포드 시장은 도시 전체에 경보를 울리고 싶지 않다고 경고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판워스 부총리는 지역 공무원이 앞으로 이 알림 시스템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워스는 "지역사회가 생명이나 공공 안전에 대한 임박한 위협이 있다고 느끼면 우리가 경보를 발령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역 정부는 현장의 전문가이며 지역 차원의 비상 관리자와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긴밀하게 협력할 것" 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사진=City of Abbotsford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