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가져온 기름 제한…주민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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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폭풍우가 가져온 기름 제한…주민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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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3회 작성일 21-1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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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가져온 기름 제한주민들 반응은?


지난 금요일부터 주정부는 BC주 일부 지역에서 비필수 운전자들의 휘발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부 본토부터 호프까지의 지역, 시 투 스카이 지역, 선샤인 코스트 지역,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을 포함합니다. 이 지역들 내에서 비필수 목적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열흘간, 한번에 최대 30L까지 기름을 채울 수 있으며, 이를 어길시 $2,0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 판워스 (Mike Farnworth) 공안부 장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정부는 주유소마다 휘발유 비축량이 제한이 유지될 12월 1일까지 남아있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유소마다 이를 집행할 사람이 상주할 수 없기에, 이러한 제한은 “Honour System”, 즉 자율 시행 제도인데요. 그렇다면 현재,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판워스의 믿음과는 다르게, 식자재와 마찬가지로 기름또한 “사재기”하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제한을 지키지 않고 캔 등의 다양한 용기들을 가져와 기름을 채우는 사람들의 사진이 넘쳐났으며, 이미 남부 본토 몇몇의 주유소들은 기름이 동났다고 합니다. 또한 사우스 버나비에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기름을 빼가는 도난 사건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워스는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에 충분한 휘발유가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알버타주와 워싱턴주등이 BC주에 휘발유를 공급해주고 있다고 더했습니다. 또한 몇몇의 주유소들은 더 이상 운전자들의 자율적 결정에 맡기지 않고 기름에 한도를 정해놓기 시작했다고 하니, 앞으로 더 큰 혼란이 없기를 희망해 봅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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