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사프란을 재배하는 BC주 유일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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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사프란을 재배하는 BC주 유일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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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20회 작성일 21-11-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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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사프란을 재배하는 BC 유일한 농부


사프란을 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인데요. 무게당 가격이 무려 금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1g의 사프란을 얻으려면 200~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하는데, 이는 약 160개 구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이며. 이 모든 작업이 직접 사람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가중되어 금값만큼 비싸다고 합니다.


이렇듯 고급요리의 향신료로 주로 사용되는 사프란은 BC주에서 지금껏 재배된 바가 없었는데요. 헌데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농장에서 이를 시도한 첫 농부가 생겨났는데, 아브타 딜런 (Avtar Dhillon)이 그 주인공 입니다. 그는 남는 경작지에 재배할 식물을 찾던 중, 어떤 것이 가장 수익성이 뛰어날까 고심하다 사프란까지 생각이 미쳤다고 합니다. 그는 즉시 인도 북서부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사프론 250,000개가 넘는 구근을 구매해 농장에 심었다고 합니다. BC주 농림부는 “아직까지 BC주에서 사프란이 재배하는 농장은 알려진 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사프란 구근은 보통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고 생산지는 이란입니다. 하지만 딜런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BC주의 습한 기후에서도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미 4군데의 비즈니스들로부터 구매 의사가 있었다고 밝히며,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기후 변화가 심화되며 BC주의 많은 농부들은 변화된 기후에 더 잘 자랄수 있는 작물들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프란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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