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산타 촬영 예약권, 2시간 반 만에 Sold-out

쇼핑몰 산타 촬영 예약권, 2시간 반 만에 Sold-out

메트로 밴쿠버에 위치한 쇼핑몰에 곧 산타가 찾아옵니다. 이 산타와 사진을 찍으려면 예약을 하는 편이 좋은데요, 표가 2시간 반 만에 완판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Nicole Lotz 윌로우브룩 쇼핑센터 마케팅 감독은 “올해 산타가 다시 돌아와서 다들 기대하고 있다”며 한껏 들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열릴 <산타의 윌로우 원더랜드 이벤트>에 따르면 산타가 처음 등장하는 날은 오는 11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사진 촬영 예약권은 지난 12일 금요일 판매가 시작되었는데요, 성원에 힘입어 아주 빠르게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Lotz는 “금요일부터 사진 촬영권 780개를 판매했는데 2시간 반 만에 모두 매진되었다”며 “예약권이 굉장히 빨리 팔려서 다들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쇼핑몰 측은 예약권을 추가 발매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약권을 구입하지 못했어도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워크인으로 방문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두면 산타와의 촬영 준비가 되었을 때 문자가 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산타가 버츄얼로 방문해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이때에도 빠르게 표가 판매된 바가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에 위치한 다른 쇼핑몰, CF 리치몬드 센터도 산타와의 사진 촬영 예약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아직 몇 자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예약은 이미 마감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참고 억눌렀던 마음을 이번 크리스마스에 한껏 풀어놓고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여기저기 반영되는 것 같네요.

(사진= shopwillowbr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