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 자고 있는데… 차량 훔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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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엄마와 아기 자고 있는데… 차량 훔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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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3회 작성일 21-11-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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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 자고 있는데… 차량 훔친 도둑

 

엄마와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던 차량을 도둑이 그대로 훔쳐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엄마와 아기 모두 무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5일, 대낮인 오후 3시 30분경으로 추정됩니다. 남편은 International Village Mall 근처에 가족 차량인 검은색 SUV를 세워두고 근처에 식료품을 사러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엔 아내와 이제 막 3개월 된 아기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 때 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았고 아마도 열쇠도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운전석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본 용의자는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지 곧바로 차량을 탈취해, 사이언스 월드까지 1km 정도 운전했습니다만 여자가 잠에서 깨자 곧장 차에서 내려 달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곳은 Quebec St와 National Avenue 근처입니다.

 

타니아 비신틴 VPD 대변인은 “용의자는 한낮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차량을 훔쳤다”며 “감사하게도, 여자와 아이는 다친 곳이 없으며 도둑맞은 소지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25세에서 35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뒷면에 노란색 바탕의 로고가 달린, 검은색 겨울 코트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갈색 신발을 신었으며 빨간색 챙이 달린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때가 거의 주말이며, 사이언스 월드에서 일어났던 일인만큼 그 주위에 더 많은 목격자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 관련 정보가 있으시다면 694-717-4034로 제보 전화 바랍니다. 

 

경찰은 도둑이 기회를 보고 차를 훔치려고 했을 뿐, 여자와 아기를 납치하거나 해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납치 혐의는 적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하면서도 가슴을 쓸어내렸을 사건인 것 같습니다. 

 

(사진= VP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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