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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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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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99회 작성일 21-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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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수, 역대 최다


올해 9개월 동안 BC주에서 마약류 불법 약물 과다 복용으로 1,5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BC주 사상 최대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된 1,240명보다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리사 라포인트(Lisa Lapointe) 수석 검시관은 화요일(9일) 아침 성명에서 8월과 9월에 333명이 사망하여 현재까지 총 1,5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독성 불법 약물로 인해 한 달에 최소 15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월 평균 사망자는 170명으로 BC주 주민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39.4명입니다. 


사망자의 71%가 30~59세 사이이며 대부분 남성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가장 높은 사망률은 밴쿠버(Vancouver), 톰슨 카리부(Thompson Cariboo), 노스웨스트(Northwest), 노스 밴쿠버 아일랜드(North Vancouver Island) 및 프레이저 이스트 의료 지역(Fraser East health service delivery areas)입니다. 


라포인트 수석 검시관은 올해 불법 약물 사망의 84%에서 펜타닐과 그 유사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더욱 강한 카르펜타닐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타닐 외에도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암페타민 또는 기타 아편 유사제를 체내에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국경 폐쇄로 인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공급원들은 자체적으로 제조하고 사용자들은 평소와 다른 효능의 약물로 인해 과다 복용의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두기 정책과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병원에 가기를 주저하면서 이러한 약물을 관리 감독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그녀는 언급했습니다. 


라포인트 수석 검시관은 안전한 약물 공급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마약류 약물 중독 문제는 캐나다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져야 할 주요 사안입니다.



(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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