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최초 바이오 솔리드 건조기

메트로 밴쿠버, 최초 바이오 솔리드 건조기

메트로 밴쿠버는 최초로 바이오 솔리드(Biosolids) 건조기 건설 계획이 진행중입니다. 프로젝트 비용은 2019년 처음 제안된 이후 70%가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하수 슬러지를 작고 건조한 알갱이로 바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내년도 제출 예산이 통과되었습니다.

새로 통과된 예산은 가계의 비용 증가를 의미합니다. 내년에는 가구당 유틸리티 비용이 연간 $595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올해보다 $21 증가한 금액입니다. 메트로 밴쿠버의 예산은 대부분 주민들이 내는 유틸리티 요금에서 나옵니다.

바이오 솔리드 건조시설은 2024년에 건설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건조시설은 화장실과 세면대에서 나오는 폐수를 열과 미생물을 사용하여 처리하여 나쁜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악취를 줄입니다. 현재 바이오 솔리드는 조경이나 토지 복원을 위한 토양에 사용됩니다. 

매트로 밴쿠버에 따르면 이 지역의 바이오 솔리드 생산량은 곧 필요량을 초과하여 과도하게 증가할 것입니다. 이에 건조기를 추가하면 지나치게 발생하는 바이오 고형물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조기는 거칠고 습한 재료를 시멘트 공장에서 저탄소 연료로 사용하거나 다른 성분과 혼합하여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펠릿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즉 시멘트 공장에서 건조된 바이오 고형물 펠릿을 대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설은 아나시스 아일랜드(Annacis Island) 또는 랭리(Langley) 북서쪽에 있는 하수 처리장에 인접하게 건설될 것입니다. 또한 이 건조기는 슬러지를 마른 알갱이로 바꾸는데 인스턴트 커피처럼 보입니다. 

바이오 솔리드 건조기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하수 슬러지 증가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진= Metro 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