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SPCA, 웨스트 엔드 동물 학대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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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BC SPCA, 웨스트 엔드 동물 학대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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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08회 작성일 21-11-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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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SPCA, 웨스트 엔드 동물 학대 조사 나서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도 동물 학대 문제에 대해서 의식이 높고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웨스트 엔드에서 개를 산책 중이던 여성이 자신의 개를 함부로 다루다가 영상이 찍혀 BC주 동물 학대 방지 협회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이하 SPCA)에 신고당해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신고자가 확보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산책로에서 개의 목줄을 아주 위로 끌어당겨 얼마간 개가 거의 두 발로 서서 걷듯 끌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두 번째 짧은 영상에서는 여성이 길을 걷다 말고 별다른 이유 없이 개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옵니다. 걷어차이고도 주인의 눈치를 보며 꼬리를 흔들며 걷는 개의 뒷모습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해당 개는 갈색빛 털에 몸집이 큰 편이지만 주인인 여성 앞에서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일 뿐입니다. 

 

로리 쵸틱(Lorie Chortyk) BC SPCA 총책임자는 접수된 영상을 받고 목요일부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동물 학대라고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기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해당 비디오를 찍은 신고자가 여성과 마주쳤을 때, 여성은 자신의 동의 없이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길거리나 인도와 같은 공공장소의 사진 및 영상을 찍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특히 범죄나 동물 학대와 같은 현장을 찍은 경우엔 더더욱 불법이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심각한 문제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소해 보이는 정황이 귀중한 생명이 겪고 있던 고통의 일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요. 해당 사례와 같이 동물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을 목격했을 때는 BC SPCA로 제보 바랍니다. 

 

-BC SPCA 연락처 : 604-681-7271, site file #334694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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