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밴쿠버 생활임금, 시간당 20.52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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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2021 밴쿠버 생활임금, 시간당 20.52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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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45회 작성일 21-11-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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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밴쿠버 생활임금, 시간당 20.52불 수준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021년의 밴쿠버 생활임금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조사 결과를 보면, 다른 지역사회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살기 팍팍했을 것 같습니다. 

 

2일 화요일, <CCPA-BC와 BC 가족을 위한 생활임금>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메트로 밴쿠버에서의 생활임금은 시간당 20.52불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재작년인 2019년에 비해 5.2%가 오른 수치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이 컸던 작년 2020년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처럼 시간당 20.52불로 나타난 메트로 밴쿠버의 생활임금은 BC주의 최저 임금인 15.20불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생활임금은 어떤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 것일까요.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임금은, 두 자녀를 가진 맞벌이 부부가 정부 세금, 공제, 보조금 등을 감안하고 렌트비나 아이 돌봄비, 음식, 교통비 등 생계유지를 위해 반드시 벌어야 하는 기본적인 비용을 시간당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비용이 그렇게 커졌던 것일까요. BC주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주거비용과 통신비였습니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의 경우 8.6%가 상승하여 가족이 가진 예산 중 가장 비싼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비용이 마냥 오르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정부의 정책으로 시행된 MSP 보험료 철폐나 BC Child Opportunity Benefit 등이 더 높아질 뻔했던 생활임금에 일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BC주의 아동 빈곤율은 18.5%로 전국 평균이며, 생활임금 상승에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정은 미혼모, 원주민, 최근 이민자들 등 이미 소외된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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