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2살 이상 전원 부스터 백신 내년부터 제공

BC주, 12살 이상 전원 부스터 백신 내년부터 제공

BC주 주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을 면역력이 약한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요. 내년 1월 부터는 12살 이상의 모든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정부는 현재 장기 요양 시설과 노인 원호 생활 시설의 고령층을 포함, 다양한 건강 상의 이유로 면역력이 좋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 결과들이 건강한 일반 사람들 또한 3차 접종으로 인해 백신의 효과가 더 오래도록 지속된다고 가르킨다고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전했습니다. 헨리는 “백신으로 얻는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2차 접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을 나는 동안 면역력을 지속시켜 주겠지만, 내년 봄에는 3차 접종을 고려해봐야 할 수 있다”고 더했습니다. 또한 헨리는 “미국의 경우 1차 접종을 하고 3-4주 후 2차 접종을 맞게끔 한 반면, BC주의 경우 더 길게 기다려야 했다”며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사이에 기간이 길 수록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1차 접종은 예약 없이 맞을 수 있지만, 2차와 3차 접종은 예약을 통해서만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텐데요, 헨리는 스포츠 이벤트나 영화관 이용시 3차 접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UNSPLASH)